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유망한 AI 스타트업들과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연결하는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NVIDIA Inception VC Alliance)를 출범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리스트 간 가교역할을 하며, 전세계에서 성장하고 있는 수많은 AI 스타트업들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은 산업 전반에서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 데이터 제공업체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AI 기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52% 증가해 521억달러(약 58조원)를 기록했다. 

AI 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스타트업 모두 중요하다.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는 투자 기업들이 충분한 수익 실현을 위해 유수한 AI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TC 2021 ‘벤처캐피탈을 위한 AI 데이’에 선보여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GPU 기술 컨퍼런스(GTC) 2021에서 진행된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위한 AI 데이(AI Day for VCs)’에서 공개됐다. 

엔비디아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 겸 인셉션 책임자인 제프 허브스트(Jeff Herbst)는 "엔비디아 인셉션은 AI와 데이터 사이언스의 기술의 최전선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스타트업의 교육 및 양성을 지원해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우리는 엔비디아의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엔비디아 인셉션 회원사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양쪽 분야의 비즈니스 발전을 도모하도록 힘쓰고 있다. 스타트업은 벤처캐피탈리스트가 필요하고 벤처캐피탈리스트는 스타트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그 중간 역할을 하며 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EA, 어크루(Acrew), 메이필드(Mayfield), 마드로나 벤처그룹(Madrona Venture Group), 인큐텔(In-Q-Tel), 피탕고(Pitango), 밴엣지 캐피탈(Vanedge Capital), 아워 크라우드(Our Crowd) 등의 벤처캐피털사가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의 초창기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NEA 벤처 파트너 그레그 파파도풀로스(Greg Papadopoulos)는 "혁신의 선두에 서있는 AI 스타트업들은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를 통해 AI에 투자하는 유수의 벤처캐피털사들과 더욱 긴밀하게 접근할 수 있다.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의 세계적 역량에 힘입어 AI 스타트업은 이해당사자, 고객,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방대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용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는 AI·데이터 사이언스·HPC 분야 7,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의 일환으로, 90개 이상의 국가에 있는 모든 주요 산업을 다룬다.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는 벤처캐피탈리스트에게 유명인사들의 행사에 대한 특별 참여권, 자금을 모금하고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 투자 포트폴리오에 있는 기업 성장을 위한 리소스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 전략, 인프라 할인 및 크레딧,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DLI)를 통한 AI 교육,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인셉션에 스타트업을 참여시켜 포트폴리오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다.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는 여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